TAVI 치료 사례

[서울성모병원 타비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생생한 TAVI 시술 후기

77세 최OO 님은 1년 전부터 시작된 숨이 찬 증상으로 오래 걷지 못하시고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드셨다고 합니다. 
동네 병원에서 진료 시 대동맥판막협착증 소견 있어 TAVI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시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하셨습니다.
입원하여 시행한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대동맥판 최대 혈류속도가 5.7 m/sec (4 m/sec 이상 중증), 대동맥판 평균 압력차 89.4 mmHg (40mmHG 이상 중증),
대동맥판 면적 0.57 cm2 (1cm2 이하 중증)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진단받았습니다. 
180건 이상의 TAVI 시술을 시행한 장기육 교수는 최OO님의 병력, 수술력, 심초음파 검사, 환자상태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가장 적합한 인공 판막을 선택해 치환하였고 합병증이나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쳤습니다.

시술받고 이틀 뒤 퇴원 하셨으며, 일주일 후 방문한 외래에서 진행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Q. 대동맥판막협착증 증상은 언제부터 느끼셨나요?
최OO님:  1년 정도 된 것 같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서 오래 걷지 못해서 쉬었다 걸어야 했다. 내가 할머니라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었는데 점점 악화가 됐다.
그땐 죽을 것만 같았다. 너무 힘들었다. 

Q.  TAVI는 어떤 시술인가요?
최OO님: 가슴을 안 열고 시술한다. 다리로 하는 시술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잘 된 것 같다. 

Q.  TAVI 시술 후 경과는 어떠셨나요?
최OO님: 시술받고 2일 만에 퇴원했다. 지금 시술받은 지 일주일밖에 안됐다. 퇴원하고 집에 가서 아주 기분 좋게 잠을 잘 자고 잘 걷는다. 
시술 전에는 걱정 했었는데 시술이 잘 되어서 너무 기쁘다. 

Q.  TAVI 시술에 대해 만족하시나요?
최OO님: 만족한다. 내 생명을 살려줬으니... 숨 쉬는 게 좋아졌으니깐 모든 것이 좋다. 사람한테는 숨 쉬는 게 첫째다. 
시술 하기 전에 숨이 차서 잠을 못 잤을 때는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다. 그래서 고맙고 감사하다. 

Q.  TAVI 시술을 앞두신 환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최OO님: 이 병(대동맥판막 협착증)은 노인들이 많이 걸리는 '노인병' 이라고 한다. 가슴을 열어서 하는 수술은 노인들은 못 한다. 
주변에 이런 병 걸린 사람 있으면 이 시술을 꼭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