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VI 치료 사례

[서울성모병원 타비팀]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생생한 TAVI 시술 후기

83세의 이 00 님은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복용하는 혈압약 외엔 별다른 질환없이 잘 지내오셨습니다. 
하지만 작년 가을부터 외출을 거의 할 수 없을 정도로 숨이 가빠지는 증세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이에 인근 병원에서 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셨고 검사 결과 대동맥판 최대 혈류속도가 4.6 m/sec (대동맥 판막을 지나는 혈류가 초속 4m를 넘게 되면 중증) 으로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진단받았습니다.

이 00 님은 타비(TAVI) 시술 경험이 150건 이상으로 국내에서 TAVI 시술을 가장 많이한 장기육 교수님을 추천받았고,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해 상담을 받으셨습니다.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진단받고, 이 00 님은 너무나 속이 상했다고 합니다. 
치료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여든이 넘은 나이에 수술은 물론이고 시술 역시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름도 생소한 타비(TAVI)시술도 무섭고, 시술받은 후의 회복에 대한 불안감도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기육 교수님과의 면담을 통해 최소 침습 타비(Minimalist TAVI) 시술은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며 시술 기간이 짧아 회복 기간 역시 단축된다는 자세한 설명을 들으셨고, 마침내 타비(TAVI) 시술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00 님은 2018년 1월, 혹시라도 발생할 응급수술을 위해 흉부외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체외순환전문인력 대기하에 최소 침습 타비 (Minimalist TAVI) 시술을 받았습니다.
 
풍선확장형 판막 Sapien3 판막이 질환이 있는 판막을 밀치고 정확한 위치에 자리 잡았음이 확인되었고 합병증이나 부작용 없이 성공적으로 시술이 끝났습니다. 
이 00 님의 최소 침습 타비 (Minimalist TAVI) 시술은 80분이 걸렸고, 하루 동안은 심장계 중환자실에서 집중관찰 후 병동으로 전동하였으며, 시술 3일째 퇴원하셨습니다.

시술을 한 뒤에는 숨도 안차고 나이 또래  중 제일 잘 걷는다는 이 OO 님.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서울성모병원 타비팀이 응원합니다 ☺